보험에서 자기부담금은 대물할증 기준액과 연동됩니다.
(대물과 대물은 별도) 모두 한꺼번에 일어난 사고를 기준으로 합니다.
오전 10시에 집 주차장 기둥에 빈 것과 1시간 뒤 회사 주차장 기둥에 빈 것은 엄밀히 보면 다릅니다.
(2건으로 수리 시 자기부담금 2회 부담)어쨌든 1건으로 사고가 났다고 칩시다.
보험 가입 시 설정 부분이 있습니다.
최소 자기부담금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할증되는 수리비 한도가 결정됩니다.
아마 대부분 최소 자기부담금을 20만원으로 잡고 물적 할증 기준액이 200만원으로 잡고 있을 겁니다.
자동차보험 자차처리를 하시면 자가용 수리시 최소 20만원을 내셔야 하고 수리비가 100만원 초과시 수리비에 20%, 수리비가 5,000만원 초과시 최대 50만원까지 내시면 됩니다.
(50만원, 수리비가 나와도 자기부담금은 천원뿐..) 아주 가끔 최소 자기부담금 50만원에 물적할증 기준액 5만원으로 설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험료 몇 200만원 싸게 사고가 나면 그냥 할증입니다.
그건 안 하는 게 좋겠어요.그러나 매우 특이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보험사는 모르고, 특히 삼성에서 최저 30만원, 30%, 최대 100만원짜리가 있습니다.
보험료는 조금 저렴합니다.
그런데 말이죠.그렇다면 물적 할증 기준액을 300만원으로 맞추거나 해야 하는데 200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말해 수리비에 더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 되고… 수리할 때 차주가 수리비에 민감해집니다.
이번 경우가 그렇습니다.
고양시 일산자동차보험의 자차처리를 많이 하는 덴트라인입니다.
덴트라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48 1층문의 010-3006-2088 일산동구 백석동 1203-7 오늘 소개드릴 작업은 말리부 긁힘판 금도색 중고부품 교환보험 자차처리입니다.
고양시 일산 백석동에서 오셨습니다.
보험회사는 삼성화재사전 시공QM6와 접촉사고가 있어서..상대방은 손상이 크지 않다고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렸죠?르노삼성 부품 가격은 매우 사악하다고…어쨌든 말리부에 충격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어슬렁거려요.앞 펜더는 교대.프론트 도어도 사실 교환 건입니다.
문 전체가 뒹굴뒹굴해서 손잡이 위를 보세요.망쳤어요.손잡이 주위는 판금도 어려운 곳입니다.
손잡이는 수시로 여닫고 힘을 계속 받는 부위이므로 퍼티가 두꺼워지면 안 됩니다.
이렇게 넓은 철판은 한번 찌그러지면 팽팽하게 당길 수가 없어요.절대로 어슬렁거리고 맙니다.
교체가 답입니다.
하지만 저는 수리비에 신경을 써야 해요.고객님의 자기부담금이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고 30%라서 어쩔 수 없죠.일반적인 20%에 이미 상대방 수리비로 물적 할증 기준액을 넘었다면 모두 새 것으로 바꿔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30%는 지출이 너무 크다는 겁니다.
고객님과 먼저 상의하셔야 합니다.
프론트 펜더 교환, 프론트 도어 복원, 리어 도어 중고로 교환, 리어 펜더 복원, 사이드 스텝 복원. 아 사이드 스텝 장난 아니다.
뒤에서 보니까 손상이 잘 보이네요.문은 하단이 손상되면 반드시 부식이 올라옵니다.
아무리 수리를 잘해도 그래요.이걸 설명하기에는 머리가 아픈데…문은 만두처럼 철판을 2장 붙여서 만듭니다.
세차 시 우천 시 유리창 틈새로 물이 들어가 하단 배수구로 나옵니다.
그 배수구 안쪽이 구겨지거나 찌그러지면 내부 방청도료에 손상이 생기고 그러면 거기서 부식이 생깁니다.
스프레이 건으로는 내부 도색이 불가능합니다.
아니, 열고 문으로 내려가서 내부 부속품을 다 제거하면 가능하겠죠.문제는 누가 그 공임을 줄 것인가입니다.
보험 사건의 차주라도 비용이 비싸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중고로 교환하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보험회사는 절대 인정해주지 않는다.
)어떤 수리를 하든 금액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 편할 텐데…사실 수리비 자루를 쥐고 있는 건 보험사인데 저만 스트레스가 많아요.아무리 달라고 해도 주는 것도 아니고…자기들 기준에서 깎아서 주는 건데…저도 보험수리비는 정확히 모르겠어요.생각보다 더 줄 때도 있고 그 반대도 있어요.말리부는 중고도어도 비싸네요.쉐보레 르노삼성은 새 부품이 비싼 만큼 중고 부품도 비쌉니다.
차량 판매량이 현대기아에 비할 바가 못 돼서 이해는 하는데요.쉐보레를 타는 저도 다음에는 다시 현대기아에 갈 것 같아요.비싸도 너무 비싸요.사이드 스텝을 위에서 보면 이렇게 돼요.많이 들어갔죠?각진 틀만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문을 바꾸려고 탈부착해 놓았으니 다행이에요.그냥 문을 열어놓고 판금을 하려면 모든 관절마다 염증이 생길 거예요.그렇지 않아도 그날 저녁 오랜만에 양 종아리 모두 쥐가 났어요.시공완료 만족하셨나요?100%는 아니었어요.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색상 코드 GUE 색상 이름 스모키 아이 회색 밑 시공 후아래 사진을 보니 A필러와 프론트 펜더 사이에 단차가 생겼습니다.
이걸 해결하려고 아무리 탈부착해도 잡을 수가 없었어요.뭐 주행이나 세차에 전혀 문제가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눈에 거슬리는군요.확실히 정착 전에 맞춰봤을 때는 맞았어요.마지막에 볼트를 조였더니 이 모양이 된 거예요.원인은 어릴 수 있습니다.
충격에 의한 내부 패널 변형.앞문틀의 변형등이 너무 많습니다.
(변형은 거의 mm 단위이므로 확인할 수 없다.
)이 단차라는 게 A필러, 프론트 도어, 보닛 세 개랑 딱 맞아야 하는데…하나 맞히면 나머지가 안 맞아서… 아무튼 저한테는 부족해요.제가 판금에서 제일 어려운 게 단차인데 이제 범퍼 단차는 해결이 될지 처음부터 알 수 있을 정도예요.옛날 차는 유격이 워낙 커서 큰 걱정이 없었고 디자인 자체가 복잡하지 않아 쉬웠지만 몇 년 전부터는 범퍼 디자인이 여러 부위를 동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건 끝이 안 보여…술렁거리기 전 문판쇠도 어려웠는데… 저 단차 하나가 사람을 피곤하게 하네요.나름 완벽함을 기대하고 맡겨주신 것 같은데…판금은 부족해도 알아보는 사람이 적지만…단차는 대부분의 분들이 조사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해요.그 몇 mm가 눈에 잘 보여요.신차에도 단차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쉐보레 같은 미국차가 그러는데요.테슬라를 보면 너무 심할 정도예요.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G80 신형이 처음 나왔을 때 범퍼와 프론트 펜더 사이에 단차가 심했다고 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못 잡았어요.동호회에서 말이 많았어요.아무튼 갑자기 이 차를 올리려고 하니 우울하네요.손님이 저에게 불평한 것은 아니지만….내가 수리 견적을 낼 때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불편해졌어요.차를 탈 때마다 단차가 생길 수도 있어요.이렇게 말할 수는 없잖아요.모양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모든 손상이 다르기 때문에 변명이 될 수도 있지만… 단차는 아닙니다.
사실 제일 어려운 게 단차인데 자괴감이…모든 업종이 그렇겠지만 10개 중 9개가 정상이든 1개든 이상하면 문제가 됩니다.
이번 경우는, 고객님께서 이해해 주시고, 다음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만, 전의기소침.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겠지만 이건 저도 더 이상 방법이 없었어요.다 새것으로 교환하고 필러부분까지 손대면 맞출수 있지만..대신 그만큼의 자기부담금은 생길겁니다.
총 수리비의 30%입니다.
저는 완벽한 기술자가 아닙니다.
실수도 하고 가끔 완성도가 떨어지게 시공하기도 해요.솔직히 수리 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어도 클레임을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그럼에도 13년 이상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단지 가성비 회사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일한 것 이상의 수리비를 받은 적은 없어요.그동안 고양시 자동차보험의 자차처리를 많이 하는 덴트라인이었습니다.
오늘은 저는 SOLO의 날이네요.현숙의 활약을 기대하며….일찍 퇴근하려고 합니다.